설탕의 종류와 활용방법

설탕은 우리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입니다.
다만 설탕의 종류에 따라 영양성분, 건강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활용방법이 무궁무진합니다.

설탕의 종류

마이노멀알룰로스(Mycormal Allulose)
마이노멀알룰로스는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설탕대체제입니다.
알룰로스는 자연에서 소량 발견되는 희소당으로 설탕과 유사한 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거의 없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당지수가 낮아 혈당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체중관리나 저탄수화물 식단을 하는 이들에게 유용합니다.
마이노멀알룰로스는 음료나 디저트, 베이팅 등 다양한 요리에 설탕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설탕이 잘 녹는 특성 덕분에 커피, 차, 샐러드드레싱에 사용하기 적합하고 디저트에 사용했을 때 설탕처럼 단맛을 낼 수 있어 건강한 단맛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비정제 설탕
비정제설탕은 설탕원료인 사탕수수나 사탕무에서 최소한의 가공을 거쳐 만들어진 설탕으로 정제과정에서 제거되는 미네랄과 영양소가 비교적 풍부하게 남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철분, 칼슘, 마그네슘등 미네랄이 포함돼있어 정제설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비정제설탕은 풍미가 깊고, 황갈색을 띠며 은은한 캐러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쿠키나 케이크 같은 베이킹에 사용되며 커피, 홍차에도 잘 어울립니다.
정제설탕대신 요리할 경우 진한 단말을 느낄 수 있고 요리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유기농 설탕
유기농설탕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사탕수수나 사탕무에서 얻어지는 설탕으로 환경 친화적인 생산과정을 거쳐 유통되며 인공첨가물이 없어 자연의 단맛 그대로 제공되며 환경보호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유기농 설탕은 일반설탕처럼 일상적인 요리와 베이킹에 모두 활용가능하고 잼, 젤리등 홈메이드 가공식품에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정제 설탕
정제설탕은 비정제설탕을 가공해 만든 제품이며 다른 설탕에 비해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특징이 있고 백설탕, 황설탕, 저칼로리설탕까지 대체재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설탕제조브랜드는 CJ제일제당으로 설탕을 통해 가공한 커피차, 베이킹, 한식요리등 요리에 두루 사용하고 있습니다.

설탕을 활용한 일상 노하우

설탕은 요리뿐 아니라 피부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데 설탕은 자연적인 각질제거제로 사용할 수 있는데 꿀이나 코코넛오일과 섞어 홈메이드 스크럽을 만들어 각질제거와 보습에 효과적이고 특히 비정제설탕은 입자가 굵어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설탕을 꽃병 속 넣으면 꽃을 오래 유지할 수도 있는데 이는 설탕이 꽃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소금과 비슷하게 수분을 흡수해 세균번식을 억제하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잼, 젤리, 시럽등을 만들 때 사용되고 유통기한이 긴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김치를 빼놓을 수 없는데 김치통 냄새를 뺄 때도 설탕을 12시간 정도 방치하면 냄새가 흡착되어 거짓말처럼 냄새가 사라집니다.